21일 이 작전관은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오늘 위원들 질의 과정에서 타이 얘기가 나왔다. 현장에 출동할 때 기본 휴대하냐’는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에 “네”라고 답했다.
그는 “케이블 타이는 2종류”라며 “아까 (박선원) 위원께서 가지고 나왔던 타이하고, 일자로 돼 있는 ‘대형 재생 케이블 타이’ 2가지를 개인마다 다르게 휴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봤던 것은 포박용이 맞다”며 “테러범이 발생했을 때는 작전을 하며 테러범 포박을 하고, 대형 재생 케이블 타이는 특수작전을 할 때 무엇을 고정하거나 할 때 사용하는 그런 타이다”고 덧붙였다.
이 작전관은 ‘재생 케이블 타이가 문을 잠그는 용도로 사용하냐’는 곽 의원 질문에 “필요에 의해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김현태 707특임단장이 두 케이블 타이를 서로 혼동해 발언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그 당시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제한된다”고 했다.
곽 의원 질의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국회 투입 당시 707특임단 영상을 공개하며, 포박용 케이블 타이를 휴대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직접 가져온 타이로 묶는 방법을 시연하면서 “케이블 타이는 사람을 묶도록 설계된 것이기 때문에 문을 봉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김현태 단장은 지난 2월 6일 헌법재판소에서 국회에 가지고 갔던 케이블 타이는 사람을 묶는 용도는 절대 아니고 문을 봉쇄하는 용도라고 했다. 이것이 문을 봉쇄하는 용도냐”고 물었다.
이에 김 대행은 “제가 그 장비를 직접 운영해 본 적이 없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태 단장이 최근에 헌법재판소와 국방위원회에서 기존에 진술을 뒤집는 위증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 대행은 “각자 자기가 맡은 상황에서 진술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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