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7일 농협 본관에서 열린 '2024 전국군납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정창윤 식품가공본부장, 김명규 전국군납협의회장(강원 화천농협 조합장) 등 군납농협 조합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급식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 현안 ▲군납사업 수의계약 지속 여부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등 농협 군납사업 중장기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협은 이날 논의한 안건들을 토대로 ▲군급식 식단 다양화를 위한 식재료 품목 확대 ▲장병 선호도를 반영한 우수 가공식품 개발 ▲안전농산물 책임 공급 ▲군납농협 통합·단일화 및 물류체계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군 급식 품질 향상 및 안전 먹거리 보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 군납사업은 국가안보와도 직결되는 주요 정책사업 중 하나인 만큼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며 “장병 급식의 질적 향상 및 군납농가들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농협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