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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현대중공업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지를 확인하고, 재발방지 대책의 적정성과 현장 이행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노동부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특별 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18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화물창에서 곤돌라를 타고 작업하던 20대 우즈베키스탄 출신 하청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곤돌라와 상부 족장 사이에 끼여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달 24일에는 군산조선소에서 30대 하청 노동자가 숨졌다.
류 본부장은 금석호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윤훈희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 전무와 면담해 최근 중대재해 발생 경위와 원인을 확인했다. 류 본부장은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은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류 본부장은 중대재해 원인을 확인하고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과 안전 관리대책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재발방지 대책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경영진이 직접 이행 상황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류 본부장은 노조 간담회에서 “공정에 따라 작업환경이 변하는 조선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노동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현장의 위험을 지속적으로 발굴·제보하고 조선업의 작업환경에 맞는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동부는 현재 진행 중인 특별 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일회성 감독이 아닌 재감독을 실시해 재발방지 대책 등이 실제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