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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과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취·정수장 등 상수도 시설물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설물 피해 발생 시 시민들의 수돗물 공급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설물 안전성과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점검 결과 총 201건의 위험요인을 확인했으며 배수로 퇴적물 제거, 전도 위험 수목 정비, 배수펌프 고장 등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긴급 요인 133건을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했다. 나머지 68건은 장기 검토사항으로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 조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6~8월 밀폐공간 질식 사망사고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시는 작업자가 맨홀 진입 전 위험을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상수도 고위험 맨홀 1만 2720개소에 출입경고시설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출입경고시설은 맨홀 뚜껑 아래 설치되는 원형 구조물로 작업자가 진입 전 안전 수칙 준수와 위험요인 확인을 하도록 해 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예년보다 잦고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상수도시설과 고위험 맨홀에 대한 안전조치를 빈틈없이 마쳤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 관리와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갖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아리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