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스파이어 리조트 개장 기념행사 축사
문체부 19년만에 외국인전용 카지노업 신규 허가
"韓 문화관광 수준 높이는 첫 발걸음 기대"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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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인스파이어 리조트 현장을 찾아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인천 영종도에서 문을 연 인스파이어 리조트 개장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국형 복합리조트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인스파이어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스파이어 개장이 국내 카지노영업장 한 곳 추가라는 의미에 그치지 않고, 한국 문화관광의 수준을 더욱 높이는 뜻깊은 첫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유 장관은 기념행사에 앞서 ‘인스파이어’ 전문 공연장(아레나)과 디지털 거리, 카지노영업장 등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케이(K)-컬처와의 결합을 통해 관광 매력도를 높이려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발전을 바란다는 기대감도 전했다.
문체부는 지난 1월 인스파이어에 대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최종 허가했다.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신규 허가이자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뤄진 첫 허가다.
인스파이어는 카지노 외에도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공연장을 비롯해 5성급 호텔객실 1275개, 국제규격의 국제회의시설, 대형 실내 워터파크, 쇼핑몰, 식당가 등의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갖춰 K-컬처에 관심 있는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개장식에 참석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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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개장식에 참석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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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개장식에 참석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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