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 ‘해적: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를 선보인 김정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배우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가 최종면접에 오른 6명의 지원자로 출연한다. 차분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관찰자 ‘문혜인’(조이현),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는 이상주의자 ‘한진우’(김재원), 운동으로 다져진 근성의 행동파 리더 ‘백승빈’(신승호), 여유를 겸비한 타고난 중재자 ‘이희찬’(강유석), 속내를 알 수 없는 전략가 ‘전요한’(곽동연), 빈틈없는 스펙의 완벽주의자 ‘차주원’(배강희)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조이현은 작품 속 ‘취준생’이라는 설정에 대해 “회사 면접을 본 적은 없지만 배우로서 오디션을 봤을 때, 합격 연락 같은 게 (취업 준비 과정과) 비슷하게 느껴져서 공감이 됐다”고 말했다.
배강희 역시 “누군가의 선택을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떨리고 긴장되는지 잘 알기 때문에 6명의 지원자 모두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해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강유석은 “(극 중 역할인) 희찬이가 여러 번 면접을 떨어진 전사가 있는데, 저도 그런 과거가 있다”며 “대학교도 재수를 했고 배우가 되기 전까지 굉장히 많은 오디션을 봤었다. 그 간절함에 대한 포커스를 맞출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공감했다.
|
김재원은 김 감독의 디렉션에 대해 “배우에게 많이 열어주셨다. 믿고 맡겨주셔서 심적으로 많이 안정됐던 것 같다”고 답했다.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모두 친구처럼 보여야 한다는 게 중요했지만, 캐릭터의 개성과 의지도 중요했다”며 “이미지와 매력이 캐릭터와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 배우들의 얼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는 게 ‘최종면접’의 백미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
신승호는 “억울하고 잘못되어가는 꼴을 좌시할 수 없는 성격이라서 어떻게든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애교로 뽑는 회사는 지원하지 않겠다. 솔직한 인간미로 어필하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유석은 다른 사람을 관찰할 것 같다“며 ”누가 나한테 이걸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건가 생각하면서 관찰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배강희는 ”명확한 알리바이를 대면서 논리정연하게 상황을 설명할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 감독은 자리에 없는 곽동연을 대신해 캐릭터를 설명하기도 했다. 곽동연이 연기한 전요한에 대해 ”가장 냉철한 캐릭터다. 조금은 사회성이 부족한 아웃사이더지만 가장 이성적이다“라며 ”상황이 복잡해졌을 때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전략적으로 바라보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