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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최후 진술에서 “A씨의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패륜적이라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20년간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요청했다.
A씨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월 9일 밤 집에서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A씨는 징니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온 뒤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만취 상태로 범행을 저지른 A씨는 지인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을 알리고 범행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 전했다. 지인은 A씨 주거지에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과 법정에서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선고는 오는 19일 오전 고양지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