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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이번 생활발명코리아에서 홍시연 씨는 타월을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고, 살균·건조·탈취 후 자판기처럼 자동으로 한장씩 꺼내 쓸 수 있는 새로운 욕실생활가전을 발명, 전문가와 예비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회의장상은 생선조리냄새를 잡는 ‘다시마 천연흡착시트(윤성순)’가 수상했고, 국무총리상은 자석의 세기를 조절해 유리창 내·외부를 동시에 청소하는 ‘창깔끄미(배경진)’에게 주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는 복잡한 제조도구 없이 가정에서 손쉽게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홈코스메틱 머신(이기혁)’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폐비닐을 모을 때 생기는 부피감을 줄여주는 ‘폐비닐 수거통(김순희)’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생활발명코리아는 창의적 여성들이 발명활동을 시작하는 디딤돌이자 여성기업인으로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