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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1월 7번째 미니앨범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 발매와 함께 시작됐다. 당시 이들은 팀 서사의 핵심 테마인 ‘뱀파이어’ 설정에서 착안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팬들이 모이는 주요 거점에 헌혈 버스를 배치하고, 전국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도 열었다.
그 결과 온·오프라인에서 총 7730명(2026년 1월 16~25일)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생애 첫 헌혈자는 1031명으로, 캠페인 이전 기간 대비 약 19배 증가했다. 해당 캠페인은 일본과 싱가포르로 확대되며 누적 참여자 약 1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WHO와 손잡고 활동 범위를 전 세계로 넓혔다. 엔하이픈은 ‘2026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안전한 혈액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공개했고, 멤버들 역시 직접 헌혈에 참여하며 팬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혈액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생명의 선물이다. 헌혈을 장려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WHO와 협력하며 헌신하는 엔하이픈 모든 멤버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캠페인은 수백만 명에게 닿으며 큰 성공을 거뒀다”며 “엔하이픈과 엔진(ENGENE·팬덤명)에게는 세상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진정한 힘이 있다. 저도 여러분의 팬”이라고 덧붙였다.
엔하이픈 멤버들은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캠페인인데 세계 곳곳의 엔진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팬분들과 더불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는 “엔하이픈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아티스트”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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