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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소재 분야는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재료 구조가 상향평준화 되고 있어 신규업체의 진입이 어렵고, 기술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에스켐은 초미세공정 기반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축적된 제조 노하우, 내재화된 핵심 설비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독보적인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설립 10년 만에 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며 국내에서 인정받는 소재 공급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다.
최근 스마트폰과 TV에서 태블릿과 전장용까지 OLED 디스플레이의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고효율 OLED 유기소재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이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채택율을 높이면서 에스켐이 전방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켐은 기존에 영위하던 OLED 소재 합성·정제 및 순환정제 사업을 넘어, 헬스케어와 이차전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매출의 가파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상장 후 공모자금으로 소자평가 기술을 도입해 소재 공정의 토탈 솔루션을 완성할 계획이다.
에스켐은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7일부터 일반청약에 돌입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95만주이고,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주당 1만3000원에서 1만4600원이다. 밴드 상단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1136억원 수준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