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경북대학교병원이 실시하는 공공의료봉사 활동인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농촌사랑 의료지원 사업에 동행하여 김천과 문경에 찾아가는 상담소를 설치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지원하여 250여 명이 작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자신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고자 하는 의사를 미리 결정해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경북대병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지역민에게 존엄한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존엄한 죽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삶의 마지막을 편안하고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연명의료 자기결정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