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대표이사는 임상 전문 인재 확보, 임상시험 관리시스템 구축, 수주 다변화 모색,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와 개발, 자회사 성장을 주요 사업 목표로 꼽았다.
임 대표는 “인적 자원의 중요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전문 임상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교육을 통해 직무별 숙련도 향상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IT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 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디엠코리아는 파이프라인 확보와 개발을 통해 서비스업에 국한되던 사업의 영역을 연구·개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주력 사업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은 제약, 생명공학, 의학, 통계, IT 등의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이 임상시험의 설계부터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허가 대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 인력 확보가 사업의 필수 핵심 요소다. 회사는 직원 수를 올해 말까지 현재의 약 135% 수준으로, 2024년까지 두 배 수준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임 대표이사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자회사 에이디엠바이오사이언스의 마이크로니들패치 기술의 사업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니들패치 기술은 미세 크기의 DNA 니들을 형성하고, 이를 피부에 부착해 몸 속으로 유효 물질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제약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의약품을 탑재한 마이크로니들패치를 개발하는 방안과 함께 화장품 회사, 인플루언서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코스메틱니들패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