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018년도 하반기 조달 부서장회의’

박춘섭 조달청장(사진 가운데)이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청장 등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하반기 조달 부서장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16일 박춘섭 조달청장을 비롯해 지방청장 등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하반기 조달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점검 및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방향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우선 하반기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소통에 기반 한 조달행정 구현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촉진과 지원체계 개선을 통한 ‘진입-성장-도약’의 조달시장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별 특화산업이나 창업·벤처기업의 혁신과 관련된 테마형 기업 간담회를 추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청장은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중앙조달기관인 조달청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면서 “시장,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조달정책에 반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