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급별로는 넥스트레이드(NXT) 합산 기준 개인이 1조747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타법인이 1조160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4752억원, 120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AI 관련주 급등과 국제유가·미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2.26% 오른 2만7122.09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각각 1.49%, 0.71% 상승했다.
메타가 이달 초 출시한 개인용 업무 수행 AI 에이전트 ‘뮤즈(Muse)’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 1위에 오르면서 AI 관련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했다. 메타는 11% 넘게 급등했고, AI 에이전트 구동에 필요한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확대 기대에 인텔도 12.14% 상승했다. AMD는 9.95% 뛰며 사상 처음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국내 증시를 압박했던 유가와 금리 부담도 완화됐다.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해법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5% 내린 배럴당 95.78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도 3.4% 하락한 100.34달러를 기록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2bp 내린 4.954%로 5% 아래로 내려왔다.
김기백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UN) 총회를 앞두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중동 회담 성사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95달러선에 접근하는 등 유가가 추가로 진정됐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93%를 밑돌면서 매크로 우려가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 호조 등 AI 관련 호재가 유입되면서 인텔과 AMD를 중심으로 반도체·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가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55% 오른 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71% 상승한 19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SK스퀘어(402340)(2.75%), 현대차(005380)(1.11%) 등이 오르고 있고 삼성전기(009150)(5.67%)도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1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3%), KB금융(105560)(-1.07%)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30%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IT서비스(2.39%)와 전기·전자(2.11%), 제조(1.66%), 기계·장비(1.64%) 등도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1.51% 하락하고, 오락·문화(-1.23%), 보험(-0.92%), 화학(-0.90%), 제약(-0.84%)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9포인트(0.42%) 오른 839.7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61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9억원, 48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96170)(-0.78%)은 하락하고 있고, 2위 에코프로(086520)(0.75%)는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도 에코프로비엠(247540)(1.0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82%), 리노공업(058470)(5.23%), 심텍(222800)(14.23%)은 강세를 보인 반면 이오테크닉스(039030)(-1.86%), 주성엔지니어링(036930)(-0.24%) 등은 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