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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뒷차는 우회전 깜박이를 켜고 기다렸지만 미동도 하지 않는다. 결국 뒷차 운전자 A씨가 항의 했으나, 불법정차 차주는 “못 봤다. 여기 다 정차하고 지금 뒷 차도 정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A씨가 “차량을 빼주실 거냐”고 묻자, “애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곧바로 차를 빼지 않았다.
한문철 변호사는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본 후 “따로 설명을 안 해도 되겠죠”며 씁쓸한 미소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 변호사는 해당 영상 설명란에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것 같다”는 짤막한 평가를 남겼다. 영상에는 “난 저 여자보다 블박 차주 분이 더 대단한 것 같다. 저런 극도의 빡침을 어찌 견뎠는지 한 수 배우고 간다”“자신이 무슨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게 정말 욕도 아깝다” 등 분노한 누리꾼 반응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