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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이틀 오물풍선 살포…올해 들어 6번째

박미경 기자I 2024.06.25 22:07:21
[이데일리 박미경 기자]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오전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사진=합동참모본부)
25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전날 밤에도 오물 풍선은 350여개를 살포해 경기 북부와 서울 등 남측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한 바 있다.

북한이 이날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北, 오물풍선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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