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불참

신하영 기자I 2024.12.04 13:30:52

교육부 “계엄 선포 전 불참, 해제 국무회의는 참석”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새벽에 열린 계엄 해제 국무회의에는 참석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뉴시스)
교육부는 4일 이 부총리의 국무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계엄 선포 전 국무회에는 불참하고 계엄 해제 국무회의에는 참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3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회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소집, 계엄선포안을 심의에 부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며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다”고 계엄 선포 배경을 밝혔다.

尹, 비상계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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