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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위기 속 여성 과학기술인 역할 논의 위한 포럼 개최

강민구 기자I 2023.10.19 18:54:53

여성과총, ''20일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 진행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급격한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속 여성 과학기술인의 역할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과학기술 여성인재가 이끄는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오는 20일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에서 ‘제68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인한 대학과 지역사회 위기의 현상과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여성 과학기술인의 시선으로 변화를 만들어 갈 때 지역사회의 새로운 비전이 열릴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 여성과학기술인 활용’을 위한 해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포럼 첫 기조강연자로 나서 ‘축소도시와 지학(地學) 협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여성 과학자가 만드는 또 다른 변화: 자연, 인간, 기술의 공존을 지역에서 꿈꾸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은 여성과학기술인의 리더십을 고취하고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과학기술계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시의성 있는 이슈를 논의하는 포럼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과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68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 웹포스터’.(자료=여성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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