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간담회 등 12건 277만원 지출
청사 근로자 명절 선물로 197만원 써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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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3분기 업무추진비로 474만4150원을 사용했다. 전임자들에 비해서는 지출 규모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 3분기에 주요정책 추진 관련 회의, 행사, 직원 간담회 등으로 12건, 277만여원을 지출했고 유관기관 업무협의 및 간담회 등 1건으로 약 197만원을 썼다.
세부 집행 내역을 보면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법무부 청사 근로자 격려 차 34명에게 197만원을 썼다. 그외 12건은 모두 법무부의 주요 현안이나 중점추진과제 등을 위한 간담회용 지출이었다. 7~18명 규모 간담회에 14만~36만원 범위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
한편 전임 박범계 장관의 경우는 지난해 3분기에 업무추진비로 총 1348만원을 썼고 추미애 전 장관은 2020년 3분기 1042만원을 지출한 바 있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 2022년 3분기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자료: 법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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