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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구려대장간마을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다도(茶道)를 체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된다.
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인사 예절과 차의 유래, 다구의 종류와 사용법, 차 마시는 방법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다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예절 교육과 함께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지역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람객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안시성’의 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각종 드라마 및 영화에 등장하는 구리시 대표 관광지이자 공립박물관으로 아차산에서 출토된 1500년 전 고구려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