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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 교육도 바르게 하는 것으로 세상을 바르게 하는 목표를 가졌다는 점에서 교육 문제의 해결이 바로 정치”라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하지 못하는 조직은 도태되고 사라진다”며 “꿈꾸는 대학, 변화하는 대학, 함께 하는 대학으로 창학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더 큰 도약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서 신임총장은 학교 운영과 관련해 “대화하고 소통하는 신한이 되도록 총장실의 문을 항상 열어 놓고 학교 구성원들과의 소통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학교 운영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새 교육과정과 교육방향을 제시해 창의·혁신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신임총장은 국민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 비서실 정무 1비서관과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 국회정치개혁특별위 원회 간사,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안현수 신흥학원 이사장의 설교에 이어 전 총장인 김병옥 총장이 걸어온 길 동영상 상영과 감사패 전달, 서 신임총장에 대한 취임기념패 전달,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