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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리팩터링 측에 따르면 나원균 대표 취임 이후 동성제약의 회사자금이 오마샤리프화장품, 루맥스, 디엔앨커머스 등 특수관계사로 약 180억원이 선급금 등의 형태로 유출된 것이 드러났다. 확보한 증거상으로 이 자금은 운영자금이 아닌 동성제약의 주식 매매에 투입돼 주가를 인위적으로 관리하는 데 사용됐다.
브랜드리팩터링은 특수관계사 대표들로부터 시세조종 지시 사실확인서를 전달받았다. 사실확인서에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동성제약 지시에 따라 주식·KOSPI200 옵션거래를 수행했고, 이를 위해 자금을 차입했으며, 전일 종가 유지를 위한 주식 매매 지시도 반복적으로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원용민 CFO(최고재무책임자)가 2024년 4월 16일 텔레그램을 통해 특수관계사 대표들에게 호가 조작 등 직접 거래 지시를 내린 내역까지 확인돼 조직적인 시세조종 정황이 뒷받침됐다. 이와 관련해 동성제약 감사 고찬태씨는 지난 6월 24일 현 경영진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시세조종뿐만 아니라 공시 의무도 위반하고 자금 조달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 경영진은 2024년말 최대주주 변경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하지 않은 채 교환사채, 전환사채 등을 통해 총 250억원 규모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랜드리팩터링 관계자는 “현 경영진의 불법행위가 회사의 거래정지 사태를 초래한 핵심 원인”이라며 “책임전가로 일관하는 경영진 전원 사임만이 회사 정상화와 거래재개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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