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외교부 "업무용 모바일 기기 유심 일괄교체 중"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인경 기자I 2025.04.29 15:03:2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외교부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업무용 모바일 기기의 유심을 일괄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 명의 업무용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 모바일 단말기기에 대해 유심 일괄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1차 교체는 완료했고, 나머지 2차 교체에 대해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또한 “유심 정보 유출 관련 피싱 사이트 연결 사례 등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 신청, 유심 교체 권고 등을 해당 사항이 필요한 직원들에 공지하고 산하기관에도 공지 사항을 전파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외교부는 일괄계약을 통해 SK텔레콤에 가입한 업무 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정원은 29일 전날 정부 19개 부처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 SK텔레콤의 통신망을 이용하는 업무용 단말기의 유심을 교체하고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나,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소 한 두달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경우 해커가 유심복제(클로닝)폰을 만드는 사태까지 발생 가능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사전 대비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국가기밀 등 정보 유출은 국가 안보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서울 종로구 SK 텔레콤 직영점에 29일 오전 새로운 유심칩을 받으려는 이용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사진= 성가현 기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연이은 해킹 사태

- 티빙 해킹 조사에 ‘포렌식 전문가 2명’ 긴급 파견… 민관합동조사단 가동 - 티빙 대규모 해킹 사태… 보안 투자 감축·‘겸직 팀장급’ 지배구조 도마 위 - 과기부,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민관합동조사 나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