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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방치 4살 여아 부검…국과수 "외부 충격 사망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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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18.07.19 16:14:5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에 통학차량에 갇혀 숨진 김모(4)양의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부검 결과를 밝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7일 숨진 김양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외부 충격에 의한 사망이 아니다’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또 김양의 옷에 약간의 흙이 묻어 있어 김양이 사망하기 전 의자에서 떨어져 깨어났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은 추후 조사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우선 경찰은 과실치사 혐의로 해당 어린이집 원장 B씨와 교사 및 운전기사 등을 20일 잇따라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17일 오후 4시50분께 동두천시에 있는 한 어린이집 통학차량에서 김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양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다른 원생들이 하차할 때 내리지 못하고 7시간 동안 차 안에 방치돼 있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동두천시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2.2도였다. 김양이 갇혀있던 통학차량은 뙤약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어린이집 건물 옆에 온 종일 세워져 있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동두천시의 어린이집은 100점 만점에 97.67점의 높은 점수로 지난 2010년 4월 평가인증을 받은 곳으로 알려져 더욱더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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