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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스템은 항공기에서 생성되는 디지털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료 사용 효율을 분석하고 조종사가 개인별 운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항 전반의 연료 사용 현황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효율적인 운항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시스템 도입과 함께 이륙 후 최적 고도 신속 도달, 지상 이동 시 단일 엔진 사용, 착륙 시 플랩 설정 조정 등 연료 절감 활동도 병행했다. 그 결과 안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이며 도입 첫해인 지난해 11억 7000만원의 비용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부터는 연료 정밀 예측 모델과 탑재 중량 관리 고도화 등을 통해 약 23억원 수준의 유류비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항공유 가격 상승 흐름을 감안하면 연료 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당초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
기체 특성도 연료 소모를 줄이는 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운영 중인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탄소복합소재가 적용된 경량화 기체로 동급 항공기 대비 약 20% 적은 연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항공업계는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 여행 수요 둔화 등 복합적인 외부 변수로 수익성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항공사들은 비용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 방어에 나서고 있으며 연료 효율화도 핵심 대응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업계 전반에 비용 압박이 커진 상황에서 연료 효율화는 고객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데이터 기반 운항 최적화를 통해 비용을 낮추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운임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