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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누가 싫다기보다 지내기 편한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해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중 정치를 그만두라고 권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에는 “이재명 대표”라고 답했다.
안 의원은 “사람이 만든 조직은 과잉 충성하는 사람들로 인해 리더의 단점이 증폭된다”며 “조직이 크면 클수록 리더가 가진 조그만 결점이 엄청나게 불어나서 그 조직 전체를 해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콤플렉스라든지 여러 가지 단점이 많은 분으로 만약 불행하게도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나라가 버틸 수 있을지 그것이 걱정이다”며 “이 대표가 나라를 망치게 할 것이 분명하기에 정치를 관두는 걸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당 후보와의 단일화와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당 후보와의 단일화 중 더 후회되는 단일화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2012년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를 꼽았다.
안 의원은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같은 경우는 사실은 사람이 누구를 도와주면 최소한 고맙다든지 오히려 그래야 되는 게 사람의 도리 아닌가?”라면서 “근데 그게 아니라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지니까 오히려 제가 안 도와줘서 줬다 이런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기본적인 사람의 도리도 못하는 사람이 어떤 우리 사회의 리더가 된다는 거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이건 정말로 불행한 일이 생길 수밖에 없고 결과는 다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라고 말했다. 2012년 대선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