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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실종 초등생 1차 검시 결과…"추락에 의한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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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I 2026.05.13 09:23:24

부검 실시 여부는 이날 중 결정 예정
주봉 밑 100m 벗어난 지점서 발견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의 시신을 검시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지난 10일 대구에서 가족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방문한 뒤 홀로 등산하러 나섰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A(11ㆍ초6)군 (사진=연합뉴스)
12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A(11)군에 대한 검시 결과 이 같은 소견이 확인됐다. 추가적 사인 확인을 위한 부검 실시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 당일 A군이 대구 자택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A군이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같은 날 오후 5시 53분께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공원공단 등은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며 전날 오전 10시 13분께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해당 지점은 급경사가 있는 주봉 아래쪽으로 탐방로에서 약 100m 벗어난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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