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플래닛랩스(PL)는 지난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어닝 미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다소 아쉬운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6일(현지시간) 플래닛랩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7% 하락한 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플래닛랩스는 지난 2분기에 순손실이 387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13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3800만달러, 주당순손실 0.14달러 대비 손실폭이 소폭 늘어났다고 전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11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611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6180만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방위 및 정보 부문에서 정부 고객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해당 부문의 수익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플래닛랩스는 3분기 매출이 6100만달러~64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42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