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북한산에서 하산하던 한 등산객으로부터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신은 낙엽 속에 묻힌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골 상태로 발견돼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신상, 사망 시점 등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과학수사대와 수사를 통해 사망자의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6개월 간 가장 많은 산악 사고가 발생한 산이 북한산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