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민병철 교수가 전하는 생활 속 '유치원 영어'

이윤정 기자I 2018.07.20 17:19:20

'하루 10분 우리아이 영어는 내가 책임진다'
민병철│220쪽│BCM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어교육으로 유명한 민병철 교수가 유치원 자녀를 둔 엄마들을 위한 영어 공부법을 소개했다. ‘하루 10분 우리아이 영어는 내가 책임진다’는 5~7세(유치원 레벨) 자녀를 둔 엄마들을 위해 일상에서 일어나는 상황의 실질적인 영어 표현들로 구성한 책이다. 유치원 레벨의 자녀와 함께 보는 것에 초점을 맞췄지만, 그 이상의 아이들이 봐도 유익하다.

아이에게 있어 최고의 선생님은 바로 엄마다. ‘엄마가 영어를 배워 아이에게 직접 가르치는 영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었다. 엄마가 하루 10분만 투자해 영어를 배운뒤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식이다. 아이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놀이터, 소꿉놀이 등을 배경으로 한 생활영어를 담았다. 아이들과 즐겁게 얘기하면서 영어와 친해지게 만들어준다.

정서와 신체발달 등 균형잡힌 전인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행복한 아이로 자라기: 감성’ ‘지혜롭고 똑똑한 아이: 지성’ ‘건강하고 활기찬 아이: 체성(력)’ ‘성품이 좋고 리더십 있는 아이: 인성’ ‘생활 예절과 규범 지키기: 인성’ 등 총 5개 파트를 만나볼 수 있다. 발음 교정은 책에 포함돼있는 오디오가 도와준다.

‘국민 영어선생님’ 민 교수는 100만부 이상 판매된 ‘민병철의 생활영어’ 등을 통해 소통중심의 생활영어 보급에 앞장서왔다. 민 교수는 책 서문에서 “(엄마들이) 책을 보고 하루에 10분씩만 투자하고 배워 아이에게 들려주면 그게 바로 실생활 영어가 될 것”이라며 “엄마와 아이가 스킨십을 쌓으면서 영어를 즐겁게 배우도록 하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