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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해당 아파트 고층부에서 배우자와 숨진 아들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평소 우울증약을 복용해 왔으며, 최근에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이 출근한 사이에 일어난 사건”이라며 “현장 CCTV와 남편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자·타살 여부를 결론 짓고 부검할지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