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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째 투숙의 행운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호캉스를 즐기러 온 가족 투숙객에게 돌아갔다. 이들 가족에게는 900만원 상당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 시그니처룸 코너 스위트(130㎡) 10박 이용권과 14개 식음업장 및 부대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300만원의 리조트 달러가 주어졌다.
이들 가족은 “뜻깊은 날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행운을 얻게 돼 더욱 기쁘다”며 “연말에 재방문해 럭셔리한 드림 호캉스를 제대로 즐겨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99만 9999번째와 100만 1번째 투숙객에도 코너 스위트 2박과 100만원 상당의 리조트 달러를 제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100만명 투숙객 개발에 힘입어 호텔부문 매출 또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개관 첫해 1분기 109억원에 불과하던 호텔 부문 매출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 1600객실이 풀가동에 들어간 지난해 4분기 292억원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 302억원, 2분기 341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제주도 하늘길이 속속 열리면서 200만명 투숙객 돌파에 더욱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외국인 투숙객은 지난해 10월 3747명에서 올해 10월 1만1989명으로 급증한 상황.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일본 카지노VIP용 단독 전세기를 첫 독자 운항에 나서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내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리오프닝 분위기를 타고 제주 하늘길도 속속 열리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 러시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