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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상 안전사고 사망자는 82명으로,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인 94명보다 12명(약 13%)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6명과 비교하면 4명(약 5%) 감소했다. 올해 사망자 수는 잠정치로, 이달 중 수상 안전사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사고 유형별로는 낚시·해루질·다슬기 채취 등 수산자원 포획·채취 활동이 전체 사망자의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물놀이 사고는 17%였다. 장소별로는 연안해역이 41%, 하천·계곡이 35%로 사고가 집중됐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거나 음주 후 물에 들어가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사망자가 감소한 데 대해 안전관리 기간 연장과 현장 인력 확대 등 예방 활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은 25.4도로 역대 세 번째, 열대야 일수는 18.2일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정부는 수상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기존 92일에서 105일로 13일 연장했다. 성수기 특별대책 기간도 34일에서 73일로 늘렸다.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80억원을 투입하고, 하천·계곡과 지정 해수욕장 등에 지난해보다 404명(7.6%) 늘어난 안전관리 요원 5746명을 배치했다.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요원들의 근무 실태와 현장 교육도 상시 관리하도록 했다.
사고가 잦은 25개 지역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해당 지역 내 51곳을 사전 점검했다. 행안부 간부급 공무원은 전국 67곳을 직접 점검하고, 지역책임관을 통해 262곳을 표본 점검했다. 관계 부처와는 14차례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사고 사례와 재발 방지 대책을 공유했다.
행안부는 사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지역의 순찰과 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활동별 안전수칙 홍보도 이어간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올여름 어려운 여건에서도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가 대책 기간을 확대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연안해역과 비지정 해변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현장 순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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