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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통합 방침에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통합에 딜리버리히어로가 약 200명을 감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최근 수익성 악화에 빠져 있다. 독일에서 상장한 이 회사의 주가는 최근 1년새 50% 이상 떨어졌다. 운영난에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 최대 플랫폼 푸드판다를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한 바 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국내 1위 배달앱 배민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최근 배민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수수료 인상과 유료 멤버십 론칭 등 다양한 시도를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