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 ADP 6월 민간고용, 예상치 하회…지난 1월 이후 최저치

최효은 기자I 2024.07.03 21:59:50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3일(현지시간) 6월 민간 고용이 15만명 증가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는 앞서 16만명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이번 6월 고용 수치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또, 5월에 상향 수정된 15만 7천명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레저 및 접객업이 6만 3천개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는 건설업과 전문 및 비즈니스, 그리고 기타 서비스업 순이다.

또,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4.9% 둔화됐다. 이는 2021년 8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이다.

AD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넬라 리처드슨은 “일자리 증가는 견조했지만, 광범위한 기반은 아니었다. 레저 및 접객업 부문의 고용 반등이 없었다면 6월은 낙관적인 달이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