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해충의 천적 곤충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를 관내 시설원예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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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친환경 딸기와 오이, 멜론, 애호박 등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6개 농가로 시는 천적 곤충 대량증식을 위한 기술지원을 통해 △작은뿌리파리 유충 △선충 △총채벌레 등 토양해충의 천적인 뿌리이리 응애를 포장에 방사했다.
나아가 시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당 방사량과 수량 관계를 실증연구 데이터로 조사해 하우스 내 천적 곤충 활용성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농가의 경영비용 절감을 위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천적 교육, 농업인 컨설팅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농업인이 직접 자체 천적을 배양·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