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오는 27일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가평군청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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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평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가평군민은 물론 남양주시와 포천시 주민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상담에서는 행정·문화·교육과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등 행정 전반에 걸쳐 국민권익위 조사관이 상담을 진행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기관이 동참해 법률, 소비자 피해, 지적(地積), 서민 금융 등 다양한 생활 속 민원을 상담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바로 조치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고충 민원은 접수 후 심층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처리한다.
군은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군청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도 신분증을 지참하면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서태원 군수는 “정부기관이 직접 나서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이 상담을 통해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