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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강세에 1%대 반등…2570선 회복[코스피 마감]

박정수 기자I 2025.03.12 15:45:23

개인 팔자 외국인·기관 사자…2574.82
금속, 전기·전자, 보험 등 상승
반도체주 강세…SK하이닉스 5%·삼성전자 2%↑
고려아연 정기주총 앞두고 100만원대 회복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다.

12일 엠피닥터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22포인트(1.47%) 오른 2574.8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552.60으로 전 거래일(2537.60)보다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5035억원어치 팔았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11억원, 312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으 코스피200선물도 3445억원어치 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34억원 순매수다.

상승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금속이 7%나 뛰었고 전기·전자가 2%대 상승했다. 보험, 제조, 통신, 의료·정밀기기, 화학, 증권, 기계·장비 등이 1% 넘게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는 1%대 밀렸고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전기·가스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와 POSCO홀딩스(005490)가 5% 이상 뛰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대 올랐고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이상 상승했다. 이어 기아(00027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대 밀렸고 KB금융(105560), HD현대중공업(329180) 등이 하락 마감했다.

개별 종목 중에는 참엔지니어링(009310)과 아센디오(012170)가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다. 고려아연(010130)은 정기 주주총회가 다가오는 가운데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하자 26%대 뛰면서 100만원대를 회복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3억 9666만주, 거래대금 12조 1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511개 종목이 올랐고, 354개 종목은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77개 종목이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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