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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부진에도 '목표달성 장려금' 최대치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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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I 2019.07.03 16:00:35

반도체 사업부 등 월 기본급의 100% 지급 예정
스마트폰 담당 무선 사업부는 50% 그쳐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전 세계 반도체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관련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최대치로 지급하기로 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직원들에게 각 사업부별로 목표달성 장려금(TAI)을 오는 8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TAI는 삼성전자가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성과급 중 하나다.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반도체 사업부, 소비자가전(CE) 부문의 생활가전 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직원들이 최대치인 100%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IT·모바일(IM) 부문에서는 5G(5세대 이동통신) 관련 네트워크 사업부는 100%를 받는 반면 스마트폰과 관련된 무선 사업부는 50%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K하이닉스(000660)도 전날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에 해당하는 PI를 오는 9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PI는 반기별 생산량 목표치를 달성하면 지급하는 격려금이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중국 우시 공장 화재 여파로 연간 100%의 PI를 지급한 경우를 제외하면 2010년부터 약 10년간 매년 반기별로 100%의 PI를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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