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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에이수스(ASUS)가 최신 인텔 9세대 CPU를 탑재한 고사양 노트북 신제품을 국내에서 출시했다.
에이수스는 24일 서울 마포구 홍대 라이즈 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ROG 게이밍 노트북의 3가지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 16일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제품이다.
ROG 게이밍 노트북은 최신 인텔 9세대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 GTX 16 시리즈 그래픽칩셋을 포함한 고성능 GPU를 탑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자랑한다. 고사양 스펙을 갖춘 하이엔드 모델, 휴대성을 강조한 울트라 슬림형 모델, e스포츠에 특화된 모델 등 3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플래그십 모델인 ‘Mothership GZ700’은 프로게이머 등 고사양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키보드와 디스플레이가 분리 가능해 게이밍 자세를 조정할 수 있다. 인텔 9세대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80 그래픽카드, 최대 64GB의 DDR4 2666MHz SDRAM 메모리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17.3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144Hz의 주사율 및 3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갖췄다. e스포츠를 위한 FPS 모드와 RTS·RPG 모드, 시네마 모드, sRGB 모드 등 용도에 맞는 다양한 비주얼 모드를 제공한다. 오버스트로크 기술로 특수 설계된 키보드를 장착해 적은 힘으로도 빠르고 부드러운 키감을 경험할 수 있다.
‘ROG Zephyrus’ 시리즈는 슬림형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및 배터리 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휴대성이 뛰어나 학생, 1인 크리에이터 등에게 최적화됐다. 일부 모델은 15.6인치의 FHD 디스플레이에 18.9mm의 얇은 두께와 2.1kg의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2070 Max-P 및 144Hz 주사율과 3ms의 반응속도를 장착해 한층 생동감 넘치는 게이밍 환경을 구현한다.
e스포츠에 특화된 ‘ROG Strix’ 라인업은 1020세대의 젊은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사양으로 개선됐다. 인텔 9세대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2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디지털 넘버 패드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3D 힌지 디자인의 셀프 클리닝 시스템으로 공기 유입을 높이고 발열을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쿨링 디스플레이 기술(Intelligent cooling display technology)이 도입돼 효율적인 냉각 성능을 자랑한다. 업그레이드된 Aura Sync로 취향에 따라 키보드 백라이트 색상, WASD키 색상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제이슨 우(Jason Wu)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성능과 휴대성, 가격 등 사용자 필요에 맞는 제품을 보다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