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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주 기자] 영화 ‘킬빌’ 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미국 배우 마이클 파크스(사진)가 77세 나이로 타계했다. 영화 거장 타란티노 감독은 파크스를 가리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파크스의 대변인 제인 슐먼은 파크스가 전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사인은 발표하지 않았다. 그는 “파크스는 한 작품에서도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 동료 배우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며 “그는 훌륭한 배우로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0여 년 가까운 기간 동안 연기를 해온 파크스는 100편 이상의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까지 영화에 출연해 주연으로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1961년 TV 드라마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케빈 스미스, 쿠엔틴 타란티노, 로버트 로드리게스 등 거장 감독의 사랑을 받으며 많은 작품을 함께 했다. 파크스의 대표작은 ‘와일드 시드’와 ‘버스 라일리의 귀환’, ‘그리고 브론슨이 왔다’ 등 1960년대 저항문화를 다룬 영화들이다. 말년에는 ‘킬빌’ ‘황혼에서 새벽까지’ ‘터스크’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파크스의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애도를 표했다. 파크스와 가장 많은 작품을 한 케빈 스미스 감독은 “파크스는 내가 본 최고의 배우”라고 SNS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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