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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한다. 당은 주말에도 이틀 연속으로 의원총회를 열어 후보 단일화에 신중한 김 후보를 압박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김 후보는 당의 의원총회 참석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체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도 김 후보는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원총회 참석 요청을 위해 이날 김 후보 캠프 사무실을 찾은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김재원 실장(후보 비서실장)이 후보가 오늘 여러 일정이 있어서 시간 빼기 어려울 거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후보가 의총 와서 인사하는게 관례였다”고 말했다.
최근 이재명 후보와의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경쟁력이 비슷하게 나온 결과에 관해 박 부대표는 “경쟁력 문제가 아니다”며 “어느 쪽이 이기든 단일화 해야 시너지 효과가 생겨 우리가 이재명 대표한테 대적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4~5일 전국 성인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RDD(임의 전화걸기) 면접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한 후보와 단일화 가정)는 이재명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삼자 가상대결에서 29.1% 지지율을 받았다. 단일화 후보를 한 후보로 바꿨을 때 한 후보는 30.8% 지지율을 얻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 후보는 이날 한 후보와 배석자 없이 단독 만찬 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단일화 시점과 방법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박 부대표는 “국민들과 당원들이 요청하는 간절한 바람을 잘 좀 받아줬으면 하는데 지금은 간곡하게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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