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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키 168㎝에 스포츠형 머리이고, 감색 반 팔 티셔츠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40분께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주택에서 흉기로 40대 부인 B씨를 찔러 숨지게 하고, 60대 장모 C씨도 찌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연히 길을 지나던 행인이 도로에 쓰러져 있는 C씨를 발견해 신고했고, A씨의 자녀도 “아빠가 엄마와 할머니를 흉기로 찔렀다”고 신고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집 안 거실에서, C씨는 집 밖 도로 인근에 각각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 TV 등을 통해 이동 경로를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