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1차 회의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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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갑에 공천 신청을 했던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강북을로, 경기 파주을에 출마를 선언한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파주갑으로 각각 재배치돼 우선추천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현아 전 의원은 고양정에,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은 경기 화성갑에, 류제화 전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세종갑에 각각 각각 단수추천됐다.
이날 발표된 경선 지역은 총 13곳이었다. 대구 동을에선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함께 서호영 전 국민의힘 중앙위 환경분과 부위원장, 우성진 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비례인 조명희 의원 등 5명이 경선을 펼친다. 대구 수성을에선 현역인 이인선 의원이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청년정치시대특별위원과 경선한다.
인천 남동갑 경선은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정분과위원장·정승환 전 인천시장 청년특별보좌관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대전 서갑·을 모두 경선으로 후보를 정한다. 서갑에선 김경석 전 국민의힘 서구청장 예비후보·조성호 전 대통령직취임준비위 자문위원·조수연 전 대전검찰청 검사가, 서을에선 양홍규 전 대전 서을 당협위원장·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각각 맞붙는다.
경기 수원무에선 김원재 전 유엔 사무차장 기술정책보좌관과 박재순 전 수원무 당협위원장이, 남양주갑에선 심장수 변호사·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이 각각 경선을 치른다. 양주에선 박종성 전 양주시 기획행정실장과 안기영 전 양주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거쳐 후보를 확정한다.
선거구 획정 지연과 함께 발표도 미뤄졌던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 역시 경선 진출자를 가렸다. 갑에선 김혜란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비례인 노용호 의원이, 을에선 현역인 한기호 의원과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허인구 전 G1방송 사장이 각각 경선한다.
충북의 경우 △청주흥덕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송태영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욱희 전 충북도의원 △청주청원 김수민 전 의원·서승우 전 충북 행정부지사 등이 경선한다. 현역인 조해진 의원이 ‘낙동강벨트’로 전략공천되며 빈자리가 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선 박상웅 전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과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붙는다.
이날 공관위는 클린공천지원단 접수사항을 확인해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 행위를 한 부산·경기 선거구 후보 2명에게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 경고를 3회 이상 받으면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