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미옥(사진) 제1차관이 21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과학기술계 석학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문 차관은 새해 인사와 더불어 올해 과기정통부에서 연구·개발(R&D) 혁신을 가속화 할 것임을 밝혔다. 문 차관은 “올해는 R&D 예산이 20조 원을 돌파한 의미 있는 해로 R&D 혁신 과정에서 과학기술 석학들이 이뤄온 ‘과학유산’을 우리 사회에 이어지고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한림원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문 차관은 중앙과학관, 과천과학관 등 6개 국립과학관 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과학기술의 국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과학문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문 차관은 과학소통 대표기관으로서 국립과학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과학관 기능 강화, 국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 만족도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차관은 “국민 생활 속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과학기술과 국민 간 접점인 과학관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학소통과 지역의 과학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