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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1억 달러 K-뮤직 IP 토큰화…기관투자 플랫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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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9.22 15:33:48

스토리 블록체인 기반
음악→영화·미술로 확장…세계 최대 IP 토큰화 플랫폼 도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IP 기반 실물자산 토큰화(RWA) 프로젝트 아리아 프로토콜(Aria Protocol)이 기관투자자 전용 플랫폼 ‘아리아 프라임(Aria Prime)’을 공식 출범했다.

첫 행보로 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약 1억 달러(1400억원) 규모 K-뮤직 음원 카탈로그를 스토리(Story) 블록체인에 등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RWA가 전통 금융자산 중심에서 음악·문화 IP로 확장되는 분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리아 프로토콜은 한국 음악 자산 토큰화를 시작으로 영화·미술 등 아이코닉 IP로 카테고리를 넓혀, 스토리 블록체인 위에서 세계 최대 기관급 IP 토큰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리아 프라임’은 단순한 음원 토큰화가 아니라, 한국 대중음악을 글로벌 투자 자산 클래스로 끌어올리는 시도다. 기존에는 일부 기업·투자자만 접근 가능했던 음악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한다.

아리아는 펀드 구조와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투자 안정성을 강화했고, 거래가 어려웠던 문화 IP를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고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파트너사인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국내외 음악 유통·퍼블리싱·제작을 아우르는 전문 기업으로, 누적 투자금 약 700억원을 유치했으며 글로벌 음악 유통 시장의 50% 이상을 담당한다.

이번 협력으로 트로트 가수 안성훈을 비롯한 수십 명 아티스트의 음원 카탈로그가 블록체인에 올라가며,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문화 투자 기회가 열린다.

아리아 프로토콜은 올해 1550만 달러(210억원) 규모 시드 및 전략 투자를 유치했으며, 폴리체인(Polychain), 네오클래식(Neoclassic) 등 글로벌 파트너가 참여했다.

데이비드 코스티너 아리아 프로토콜 최고 IP 책임자는 “아리아 프라임은 문화 IP를 제도권 자산으로 끌어올리는 첫걸음”이라며 “스토리·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함께 투자자와 IP 보유자 모두에게 확장 가능한 기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윤 스토리 대표는 “좋은 노래는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만큼 가치가 있다”며 “IP가 블록체인 기반 자산으로 다뤄져야 하는 이유다. 한국 음악 IP를 블록체인에 올려 전 세계 K팝 팬 누구나 문화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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