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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MX부문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32.3조원으로 전년 동기(28.5조원) 대비 13.3% 증가했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중심의 견조한 플래그십 수요와 A시리즈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전년 동기 3.1조원이었던 영업이익은 700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글로벌 메모리와 핵심 부품 가격 인상 등 업계 전반의 원가 부담 확대로 인한 ‘칩플레이션’이 수익성 악화의 직격탄이 됐다.
반도체 부문의 역대급 실적을 견인한 메모리 가격 급등이 MX 부문에 큰 원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다.
네트워크 사업을 포함한 MX/네트워크 합산 매출은 33.2조원, 영업이익은 -0.7조원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부품 원가 부담과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리소스 효율화로 반전을 모색한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와 신규 폴더블인 ‘갤럭시 Z폴드8’ 시리즈를 필두로 플래그십 판매 비중을 대폭 늘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M/S)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기술 리더십과 신규 폼팩터 도입도 가속화한다. 개인화·능동형 AI 경험을 바탕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반의 프리미엄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차세대 AI 기기인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를 본격적으로 선보여 시장 주도권을 다진다.
동시에 기민한 시장 대응과 판매·운영·리소스 전반의 효율화를 추진해 원가 부담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극적으로 방어하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투자 축소 기조로 어려움을 겪는 네트워크(NW) 부문은 신규 수주를 적극 확보하고 원가 구조를 개선해 수익성 지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