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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체제 전환` 상미당홀딩스…준법 문화·책임 경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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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4.17 13:44:13

16일 양재동 사옥서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
파리크라상·삼립 등 대표·임직원 참석
각사 준법 시스템 점검, 운영 방향 논의
“투명 기업구조 제고, 책임 경영 내재화”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상미당홀딩스(옛 SPC)가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를 열고 전사적인 준법 문화 확산에 나섰다. 상미당홀딩스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계열사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과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구축·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준법 경영 체계를 효과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상미당홀딩스 사옥에서 열린 ‘컴플라이언스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이정희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 문은숙 위원, 박보영 위원장, 여연심 위원,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뒷줄 왼쪽부터) 윤진 GFS 대표이사, 정인호 삼립 대표이사, 도세호 상미당홀딩스 대표이사, 박성호 섹타나인 대표이사.
현장에는 도세호 상미당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보영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위원장과 △파리크라상 △삼립 △비알코리아 △GFS △섹타나인 등 주요 계열회사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대법관 출신인 박보영 위원장은 김지형 전 위원장에 이어 지난해 11월 상미당홀딩스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도세호 대표이사와 박보영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스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 법무법인 지평의 임성택 대표 변호사는 각 사별 시스템 구축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제언했다. 또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컴플라이언스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보영 컴플라이언스 위원장은 “예방 중심의 리스크 관리, 의사결정의 투명성 제고, 준법문화 정착은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회사의 준법경영 체계가 충실히 운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미당홀딩스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 시스템 확립을 위해 2024년 말부터 미국 법무부 ‘기업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평가지침(ECCP)’을 기준으로 각 계열사의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도출한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이행 중이다. 이어 2024년 9월 공정거래 CP 도입, 2025년 4월 준법경영을 공식 선포했다. 상미당홀딩스 홈페이지 내 ‘컴플라이언스’ 메뉴를 신설하고 핫라인 제보 시스템과 뉴스레터 운영 등 대내외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도세호 상미당홀딩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체제 아래 투명한 기업 구조와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직원 한 사람의 선택과 실천이 회사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만든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준법이 일상적인 경영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변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상미당홀딩스 사옥에서 열린 ‘컴플라이언스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성호 섹타나인 대표이사, 박보영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 도세호 상미당홀딩스 대표이사, 정인호 삼립 대표이사, 윤진 GFS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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