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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부총리는 “현재 7월 한 달 동안 (휘발유 수출금지) 예외가 적용되고 있다”며 “예외 조치는 8월 1일부터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러시아는 국내 연료 부족과 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국내 휘발유 공급이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고 오히려 과잉 공급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5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금수를 일시적으로 해제하기로 했다.
노박 부총리는 “9∼10월에도 수출 금지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그런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