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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과공유회는 법 제정 이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센터 이혜진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5개 우수기업 사례 발표회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AI 스마트 안심방역 게이트 제조사 ㈜퓨리움은 2019년 혁신품목 선정 후 말레이시아와 7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고 올 한해 국립병원, 보건소, 지방국세청 등에 600대 이상을 납품하는 실적을 거뒀다. ㈜아하도 2013년 선도기업 선정 후 전자칠판·교탁 조달 부문 매출 증가를 토대로 지난해 매출 495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유양산전㈜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LED 항공등화를 이번 제도를 통해 정식 출시해 최근 3년 동안 국내외 공항에 납품해 18억6000만원 규모 매출 실적을 올렸다. 교통레이더 센서 개발기업 메타빌드㈜ 역시 이 제도를 활용한 규제 개선을 통해 교통 분야 매출액을 2019년 23억원에서 지난해 111억원으로 4배 이상 늘릴 수 있었다. 세이프웨어㈜ 역시 이 제도를 활용해 개발한 스마트 에어백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과 제2회 혁신조달 경진대대회 대상을 받았다. 올 1월엔 미국 전시회 CES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 자리에서 “산업융합 지원제도는 기업인의 창의·혁신적 아이디어 없인 존재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이 제도를 통해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